가상화폐 시장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그 외.’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그 자체이고 가장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 또한 비트코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내려 9만6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일각에선 반등세가 멈추고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단 평가가 나옵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선 곧 10만달러를 돌파하고 전고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최근 시세와 앞으로의 가격 전망. 그리고 각국 정부가 비축중인 비트코인량과 거래 내역 등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5월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1% 내린 9만67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20% 올랐습니다.
국내 시세는 어떨까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하락해 1억3800만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7% 내린 1억3812만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76% 내린 1억3811만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점을 찍은 뒤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죠. 가격 변동성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전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비트코인 유통량 가운데 각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10개월 전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인게코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정부에서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는 46만 3741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7월 기록한 52만9591개 대비 12%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독일과 우크라이나는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을 대거 매각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보유 중이던 4만6359개를 전량 처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기부로 모인 256개를 모두 인도적 지원비용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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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보유국인 미국 정부는 올해 4월 기준 19만 8012개를 보유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 정부도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올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압수된 비트코인을 더 이상 팔지 않고 ‘전략적 국가 비축자산’으로 통합 관리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매도는 멈췄습니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며 늘리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저개발 국가들입니다. 중남미의 엘살바도르와 중국과 인도 경계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위치한 부탄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렸습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이후, 국가 예산을 동원해 비트코인을 매입해왔습니다. 최근 6135개까지 보유량을 확대했습니다. 부켈레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 기조로 2022년 11월부터 ‘매일 1비트코인 구입’ 원칙을 고수해 왔습니다.
부탄 역시 수력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8594개를 보유 중입니다. 부탄은 2017년부터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해 정부 차원에서 직접 자산을 축적하는 독특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국가들의 비트코인 비축 전략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최근 대두되는 것은 무역분쟁입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완화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비트코인은 국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 기준 1억4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초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로 1억1000만원때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 등으로 한달 새 25%가량 상승한 것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미국 투자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말 비트코인 1만5355개(2조392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또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ETF에 3억8000달러(약 5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 완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규제 완화, 각국의 전략자산 비축 등 기대감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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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주요 알트코인과 비교해도 높은 편입니다.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리플)은 큰 변동 없이 3200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ETH)은 220만원대에서 260만원대로 18%정도 상승했습니다.
대장 코인 답게 비트코인은 올 초 하락장에서도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 취임이후 하락장이 시작되면서 대부분 알트코인들이 연말 고점대비 50%이상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최근가격 기준 고점 1억6000만원대비 12%가량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관심은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할까의 여부입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점은 1억6333만원입니다. 비트코인 최근 가격은 고점 대비 약 12%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 현재 1억4000만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격 상승 흐름이 단기간에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현지 매체들은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상반기 중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시세와 주요 국들의 비축량 현황, 중장기 가격 전망 등을 알아봤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가상화폐르 넘어 글로벌 주요 국가와 시장에서 통용되는 투자 수단입니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수급 뿐 아니라 통화정책과 무역정책, 각 국의 경제기조 등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핵심 투자자산으로 자리잡은 비트코인. 과연 더 오를까요? 아니면 다시 하락세를 보일까요. 투자에 나서시는 여러분들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시장에 공개된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바른 투자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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