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회용컵 무료 제공 리유저블 컵 데이 이벤트

스타벅스에서 다회용 컵을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유저블 컵 데이 이벤트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커피 한잔 마시러 갔습니다.사람도 많고 대기도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컵 자체가 예뻐서 그런지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목차

리유저블 컵 데이 이벤트
음료 주문하면 다회용 컵을 준다
주문이 많이 밀려 30분 정도 대기

리유저블 컵 데이 이벤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 하루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커피를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다회용 컵 사용 권장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고객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데이

음료 주문하면 다회용 컵을 준다

 

28일 하루 동안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합니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 동안 숏, 톨,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는 대란을 피하기 위해 사이렌 오더 주문 제한과 동일하게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 사람이 컵을 수십개 수집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다회용 컵이 소진될 경우에는 매장용 다회용 컵 또는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점심 시간 전에 가셔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점심 시간 지나면 컵이 없을 것 같아요~

 

주문이 많이 밀려 30분 정도 대기

 

저는 28일 오전 10시 즈음 회사 앞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출근시간도 지나고, 점심 시간은 아직 많이 남은 그야말로 스타벅스 휴식 타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회사 앞 스타벅스는 테이블이 10개 정도인 비교적 작은 매장이었는데요. 30여 명의 사람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다회용) 컵을 받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려는 사람들과 커피를 수령하려는 사람들로 매장이 가득 찼습니다.그래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받으려면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고객이 많아서 더 기다림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줄을 서면서 스타벅스 앱을 켜봤는데요. 접속자가 많아 4분 이상 대기해야 접속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떠서 바로 껐습니다.

 

사이렌 오더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리유저블 컵 데이를 맞아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트래픽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스타벅스는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하면서 장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나 제공되는 굿즈들도 디자인 및 퀄리티가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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