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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타고싶어 에스웍스 벤지를 조립하다. s-works venge 조립기 1

자전거 타는 남자

by RehDen 2020. 4.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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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바빠지면서 혼란한 틈을 타고 '자전거를 타고싶다'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 무언가에 빠져 집중력을 높여야 하는 때가 찾아왔다.

일종의 스트레스로부터의 도피다.

 

벤지 프레임에 싯포스트와 스템을 끼우고, 휠을 장착한 상태.

 

자전거를 다시 타려면 자전거가 필요했다.

 

나는 MTB보다는 로드가 취향에 맞았다.

로드로 자전거를 구입하기로 하고, 자전거를 물색했다.

조건은 2가지였다. '기함급 자전거이면서 가격은 300만원 정도일 것'

새 자전거를 사면 가장 좋지만,,,, 최소 500만원 이상은 들 것 같아 일찍 포기했다.

 

중고 자전거를 사기로 마음 먹고 로드 자전거 커뮤니티인 도싸에 잠복을 시작했다. 

동시에 중고나라에서도 마음에 맞는 자전거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처음에 염두에 둔 브랜드는 리들리였다. 리들리 노아 SL이나 헬리움을 사고 싶었다.

트렉, 에스웍스, BMC 등도 타고 싶다고 생각했다.

에어로와 올라운드 중 하나를 사려고 했다.

이러한 후보군 중 가장 먼저 가격과 중고 상태 등이 적당한 자전거나, 프레임이 나오면 구매 하기로 마음 먹었다.

 

 

 

3월 초순 에스웍스 벤지 2014년 프레임이 중고 매물로 올라왔다. 

올 블랙 컬러에 레드 포인트가 마음에 들었다.

연식 대비 1만KM 정도로 주행거리도 적당했고 무엇보다 관리 상태가 좋았다.

프레임을 구매하고 스템과 핸드바도 역시 중고로 구매했다.

스템은 짚 SL 스피트스템 100MM, 핸들바는 짚 SL 에어로핸들바 42MM를 준비했다. 역시 도싸에서 중고로 구매했다.

이렇게 프레임과 스템, 핸들바 등 프레임셋을 모두 준비했다.

 

프레임과 핸들바와 스템을 구매하는 동안 대략 한달여가 흘렀다.

3월 초 프레임을 샀고, 3월 말 핸들바와 스템을 구매했다.

그 사이 휠을 중고로 구매했다.

알루휠 끝판왕으로 불리는 캄파놀로 샤말 밀레 17C를 준비했다.

컨티넨탈 사천성 25C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다.

 

 

 

 

구동계는 처음부터 시마노 울테그라 R8000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

신품급 중고는 그룹셋 가격이 60~70만원 정도였다.

 

알리익스프레스를 둘러 봤다. 11주면 기념 세일이 한창이었다.

울테그라 R8000 그룹셋 신품가격이 540달러 정도였다.

브레이크셋 제외였는데 74달러에 따로 구매했다.

그룹셋 전체 가격은 615달러 정도다.

환율 1120원을 적용하면 68만8800원이다. 

알리에서 신품을 주문했다.

 

카본 하이림도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이스에서 엘리트 라는 UCI 인증 카본휠을 주문했다.

27MM 광폭림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705달러 정도 환율 1120원을 적용하면 789600원이다.

휠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만드는데 2주 걸렸고, 배송은 코로나19로 감감 무소식...

 

이외 비비와 브레이크와 기어변속 속선 및 겉선, 105 클릿페달, 헤드셋 베어링, 비비 분리공구 등 필요한 부속을 모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

 

s-works venge 조립기 2에서 계속...

https://himalayamontblanc.tistory.com/9?category=891209 

 

자전거가 타고싶어 에스웍스 벤지를 조립하다. s-works venge 조립기 2

자전거가 타고싶어 에스웍스 벤지를 조립하다. s-works venge 조립기 1 에 이어 2편을 씁니다. 에스웍스 벤지 프레임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열심히 프레임 세척이었다. 우선 물티슈로 프레임

himalayamontblan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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