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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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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hDen 2021. 6.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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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아 백신을 접종해주는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선착순100만 명 안에 들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6월 1일 시작해 18시간 만에 100만명 분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얀센백신센터 홈페이지 캡처.


질병관리청에 다르면 미국이 제공하는 물량에서 11만2800명분을 남기고 예약을 받았습니다. 예약 첫날 오후 6시쯤 예약이 종료됐으며, 예약 인원은 90만명이라고 합니다. 90만명에서 예약을 종료한 것은 예약 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의료기관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얀센백신센터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은 6월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징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은 1병당 접종 인원이 5명입니다. 다만 접종기관에서는 예약자 2명만 확보하면 1병을 개봉할 수 있어 여유분이 필요합니다. 5명 다 채워서 백신을 개봉하는 곳을 잘 찾아서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 5가지입니다. 얀센은 그중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중에서 가장 물량이 적어 많은 사람이 맞을 수는 없습니다. 비용도 가장 비싸고요. 다만 1회 접종으로 항체 생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얀센 백신 맞으려 동네 의원 방문.


저는 집과 가까운 동네 내과의원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동네에서는 규모가 크고, 건강검진센터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백신 맞는게 뭐라고 그래도 평이 좋고 의료기술이 좋다고 소문난 곳에서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집에서 타이레놀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발열이나 두통,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질병청에서 권고합니다. 찾아보니 집에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8알 정도 남았는데요, 이거명 충분하다 싶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체크 필수품. 타이레농.


오후 3시 접종시간에 맞춰 2시 55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과 그냥 진료를 보러 온 사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발열체크를 하고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방접종 예진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동의서에 사인을 하는 란이 있습니다. 또 임신, 이상증상, 약품에 대한 알레르기 등 기본적인 건강정보 및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발열 체크 후 예진표 작성.


예진표를 작성하니 좀 쉬다가 혈압을 체크하라고 합니다. 혈압 체크 기계에 앉아 혈압을 쟀습니다. 125에 76, 심박수 99로 정상입니다. 이제 기본적인 백신 접종 전 준비는 끝났습니다. 백신을 맞으러 온 5명이 다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다 온 순서대로 진료실에 들어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의사가 최근 아픈 곳, 등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리곤 알코올 솜으로 왼쪽 팔 어깨 10cm 아랫부분을 중심으로 알코올 솜으로 소독했습니다. 미래 준비해 놓은 주사기를 들어 백신을 놓습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 맞기 전 혈압체크.


주사기를 피부 속까지 깊숙하게 찌릅니다. 바늘이 다 들어갈 때까지 놓는 것 같습니다. 따끔합니다.그리곤 주사액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묵직하게 피부 안에 주사액이 차오르는 느낌이 납니다. 뻐근하면서 조금 아픕니다.

백신을 다 맞고 나서 곧바로 동그란 밴드를 붙였습니다. 그리곤 대기실에서 30분 정도 대기를 하며 이상 증상이 있는지 지켜보자고 합니다. 대기실에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나머지 4분도 얀센 백신을 맞고 속속 대기실로 옵니다.

얀센백신 맞고서 30분 이상 대기.


주사를 맞은 지 약 5분 정도 경과한 시점부터 팔뚝에 뭉쳐 있던 얀센 백신액이 서서히 스며들어 퍼지는 느낌이 납니다. 그러는 동안 팔은 계속 조금씩 더 뻐근해지면서 욱신욱신합니다. ‘악’ 소리가 나게 아픈 것은 아니지만 묵직하고 뻐근하면서 욱신욱신한 게 아픕니다.

가급적 왼팔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무건운 것은 들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백신 접종 당일 샤워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접종 부위에 방수 밴드를 2~3개 붙이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샤워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혹시라도 부작용이 생길까 봐요.

코로나19 얀센백신 접종 확인서.


3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병원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발부해 줬습니다. 마스크도 3장이나 주네요. 병원에 도착한 지 약 50여분 만에 백신 접종과 대기 등을 마치고 병원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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