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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초고속 상승…주담대,신용대출,카드론 모조로 오른다

금융경제 탐구생활

by RehDen 2022. 1.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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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과 카드사, 신용금고, 저축은행 등도 줄줄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상품들의 대출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 중입니다.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온 신 풍속도 ‘고금리 가계대출’
카드사 카드론 금리 연 15%까지 치솟아
기준금리 따라 코픽스도 상승…은행, 가계대출 금리 줄인상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6% 시대 온다
은행 전세자금대출도 연 5% 시대 도래
은행 신용대출도 금리 5% 시대 맞는다
상호금융 등 2금융권도 대출금리 올린다
'빚투'와 '영끌' 새대의 종말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온 신 풍속도 고금리 가계대출

 

2022 1 14일 기준금리가 1.25%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행은 2020 5 0.50%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과 11, 올해 1월 총 3차례 인상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곧바로 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5%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올해 추가로 대출금리가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올해 안에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주담대 금리가 7%에 근접하고,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6%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카드사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 대출 금리는 이보다 상승폭이 더 클 것이란 전망입니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보다 2금융권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왔기 때문입니다. 카드사에선 이미 연 15%대 카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기준금리

 

카드사 카드론 금리 연 15%까지 치솟아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3개월 사이 1% 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카드론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의 대출상품 신용점수별 수수료율 공시에 따른 결과입니다.

 

국내 8개 카드사 카드론 평균금리는 지난해 1212.10∼14.94%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12.13∼14.86%)과 비교했을 때 최고금리가 0.08%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NH농협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표준등급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운영가격) 12.1~14.94%를 기록했습니다. 7개 카드사 평균값은 13.87% 3개월 전인 9(13.17%)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카드론 금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는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가산금리도 올렸기 때문입니다.

 

카드론 금리 인상은 앞으로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금융시장에선 카드론 평균 금리가 조만간 15%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작하자마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고,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카드론의 조달비용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카드론 금리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기준금리 따라 코픽스도 상승…은행, 가계대출 금리 줄인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선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7%,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6%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동반 상승하게 됩니다. 대출 금리는 코픽스(KOFIX) 등 준거금리에 은행 마진이 반영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집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입니다. 은행들은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코픽스를 준거금리로 삼아 대출 금리를 조절합니다.

 

코픽스는 기본적으로 기준금리에 연동해 등락을 거듭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코픽스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코픽스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예적금 등 조달 금리가 오릅니다. 그러면 코픽스도 따라서 상승하게 됩니다. 당연히 최종적으로 대출금리고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가 추가로 0.25% 포인트 오른 영향은 곧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픽스의 기준이 되는 예적금 등 수신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된 2022 1 14일 이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 포인트 높였습니다.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도 2022 113일 연 2.41%에서 114 2.49%로 상승했습니다.

 

코픽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 17일 발표된 지난해 12월 기준 코픽스(COFIX) 1.69%로 전달인 지난해 11월 대비 0.14%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코픽스는 1.55%였는데요, 이 수치는 전달인 지난해 10월 대비 0.26%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달 사이 상승폭은 소폭 둔화했지만 꾸준한 상승세는 이어간 모습입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6% 시대 온다

 

조만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6%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5% 후반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계속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한 만큼 이러한 가계대출 금리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미 대다수 은행들은 주담대 금리를 많이 높였습니다. 1월 둘째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63~5.0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 수신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준거금리인 신규코픽스는 사상 최대치인 0.26%p 상승했습니다.

 

은행채 5년물에 연동된 혼합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5.55%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올해 기준금리 두 차례 이상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주담대 금리가 연 6%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전세자금대출도 연 5% 시대 도래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연 5%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면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1월 둘째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는 3.47~4.87%로 집계됐습니다. 전세대출은 최근 1년 새 1% 포인트 가량 올랐습니다. 4대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말 2.59~3.99% 선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3.34~4.74%로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은행 로고

 

은행 신용대출도 금리 5% 시대 맞는다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도 연 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1월 둘째주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3~4.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선 조만간 연 5%는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호금융 등 2금융권도 대출금리 올린다

 

은행권 금리가 오르면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등 서민들의 자금 창구인 2금융권 금리도 연쇄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이들이 경우 은행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예적금 금리를 제시하기 때문에 대출금리는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은 예·적금 등은 수신액을 재원으로 대출을 공급합니다. 이들은 은행에 비해 불안정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읂애보다 예적금 수신금리를 더 높게 책정합니다.

 

문제는 은행들이 올해들어 예적금 금리를 높이면서 이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들도 예적금 금리를 높였다는데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대출금리도 올려야 합니다. 결국 올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의 대출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빚투'와 '영끌' 시대의 종말

 

결국 빚투와 영끌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금융사들의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의 각종 비용이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비용 상승을 상쇄하고서라도 투자에 나서 더 큰 이익을 보면 되는데,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필연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과 부동상시장은 일정부분 침체를 겪게 됩니다.

 

금리 인상기,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출 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할 때입니다. 오르는 금리에 대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버틸건지, 아니면 조기에 자산을 정리해 매달 대출 이자로 빠져나가는 현금을 줄일건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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