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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안데스를 만나다. 홍천 알파카월드

한국 견문록 [국내여행]

by RehDen 2020. 4.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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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어디로 가세요?

아이가 있으면 주말마다 어디든 가야 합니다.

왜냐면.. 아이가 집에만 있으면 짜증이 늘거든요...ㅋㅋ

 

아이와 함께 다닐만한 곳들을 찾기란 쉽지 않죠.

아이도 즐거워야 하지만 어른들도 즐거워야 하니까요...

 

지난 여름 주말 생각 없이 서울-양양 고속도로에 올랐고..

달리면서 검색해 찾아간 곳은 동홍천IC 인근에 위치한 알파카월드였습니다.

입장료는 1만5000원, 알파카 사육 농장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알파카기차는 1인당 3000원 입니다.

 

 

알파카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검색해 보면 '소목 낙타과의 포유류'라고 나옵니다.

주로 남아메리카의 칠레·페루 볼리비아 안데스산맥에서 사육되는 동물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카 [Alpaca] (두산백과)

 

해발고도 4,200∼4,800m의 산악지대에서 서식.

몸길이 1.2∼2.3m, 어깨높이 94∼104㎝, 몸무게 55∼65㎏.

라마보다 작고, 등이 약간 둥글고, 꼬리가 늘어져 있음.

털길이 40㎝로, 땅 가까이까지 늘어지는 것과 그리 길지 않은 품종.

털빛깔은 검은색·갈색·흰색 등이며, 무늬가 있음.

보통 연중 방목을 하는데, 털을 깎을 때에는 주택 근처로 옮김.

 

알파카월드에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이유는...

알파카가 매우 순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교감도 잘하고, 아이가 얼굴을 만져도 물거나 성질을 내지 않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은 당일에 만나 교감하기 조금 어렵잖아요.

알파카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순하고, 친밀합니다.

사료를 손에 들고 있다면,,, 게임 끝입니다.

 

알파카월드가 부모에게도 좋은 이유는

우선 주변 뷰가 너무 좋아서 힐링이 된다는 점입니다.

알파카월드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알파카 사육장을 도는 내내 동남서 세 방향으로 산 능선이 펼쳐져 있어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또 산 자체가 굵은 침엽수림으로 조성돼 있어 곧게 뻗은 나무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중간 중간에 의자와 정자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소풍도 가능합니다.

아이를 숲 속에서 뛰어 놀게 하는 재미도 있죠.

서울 동쪽 기준 알파카월드까지는 막히지 않으면 1시간30분, 막히면 2시간30분 정도 걸리겠네요...

서울양양고속도로 특성상 주말에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늘 막힌다는 것은 함정이에요...

 

  

https://himalayamontblanc.tistory.com/6?category=8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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