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의무거주 5년 전매제한 10년, 로또 청약이지만 규제 만만치 않다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의무거주 5년, 전매제한 10년이란 규제가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니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로또 청약을 노리려다 오히려 족쇄를 차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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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의 함정 ‘의무거주 5년’
꼼수 안 통한다, 임대 놓다 걸리면 징역
분양가 상한제의 함정 ‘전매제한 10년’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 기회
추첨제 물량 50%, 저가점자도 기대감 UP
글을 마치며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짓습니다.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세대로 구성됩니다.

 

DL이앤씨는 9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 정당 계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합니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의 또 다른 로또 아파트로 불립니다. 이 한 문장에 모든 가치가 함축돼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청약은 완판 여부보다 청약 경쟁률이 어느 정도까지 치솟을지가 관심입니다.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는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곳입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분양을 앞두고 예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2356만 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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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의 함정 ‘의무거주 5년’

 

분양가가 싼 대신 규제도 심합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리지는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5년 동안 거주 의무가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으로 관련법에 의거해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5년 동안 해당 주택에 필수적으로 거주해야 합니다.

 

입주 예정은 2024년 2월입니다. 그러니까 2029년 2월이 지나야 집을 전세던 월세던 임대를 놓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이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당 집에 사셔야 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시면 공실로 놓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가신다면 괜찮지만 분양가9억 원에 육박하는 집을 공실로 놀리실 수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꼼수 안 통한다, 임대 놓다 걸리면 징역

 

문제는 꼼수로라도 임대를 놓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의무거주를 어기고 임대를 놓다 걸리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징역을 살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해도 임대를 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올해 2월 19일부터 시행했습니다. 이 법은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으로 불립니다.

 

올해 2월 19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단지 당첨자에게 해당 주택에 일정기간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됐습니다.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의무기간 동안 전·월세 등의 임대를 줄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공공택지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일 경우 5년, 80% 이상∼100% 미만 수준일 경우 3년의 거주 의무 기간이 부여됩니다.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80% 미만은 3년, 80% 이상∼100% 미만은 2년 동안 실거주해야 합니다.

 

분양가 상한제의 함정 ‘전매제한 10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으로 관련법에 의거해 최초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 발표일)부터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됩니다.

 

전매가 10년간 금지된다는 것은 아예 10년 동안 집을 팔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단지 전체가10년 동안 거래가 아예 1개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실거래가는 물론 확정된 주택 가격이 산출될 수 없습니다. 다만 주변 시세에 따라 호가는 나올 수 있겠습니다.

 

결국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하시면 투자 차액이 실현되기까지 10년을 기다리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년 후에 주택 가격이 어떻게 될까요? 실거래가도 10년 동안 없었던 만큼 주변 아파트 단지의 시세에 맞춰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결국 향후 10년 동안 아파트 가격 추이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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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 기회

 

결국 이번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가점이 높고, 서울 강동구 생활권에 정착하시려는 분들 중심으로 당첨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청약 당첨에 있어서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매력적인 분양 단지입니다. 그래서 가점 높은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단지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 지역(서울시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공급합니다.

 

나머지 50%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합니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추첨제 물량 50%, 저가점자도 기대감 UP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추첨제 적용 세대도 배정돼 있습니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인 87세대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이에 따라 저가점자도 기대감을 가지고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및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뽑기운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되는 그야말로 로또 청약입니다.

 

글을 마치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통해 생활의 편리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만큼 실수요자 중심의 가점이 높은 분들이 당첨 컷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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