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alaya MontBlanc

얼마 전 저녁 약속차 방문했던 충정로 한정식 맛집 모담. 깔끔하게 정돈된 옛 한옥에서 먹는 현대적인 한정식의 맛이 참 좋았습니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테리어 한 것처럼, 음식에도 최근 맛 트렌드를 담아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충정로 모담 한정식의 맛은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충정로 모담의 매력 첫번째는 인테리어입니다. 모담은 오래된 한옥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입혀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한 식당입니다. 기존 한옥의 뼈대와 대문, 기와 등은 그대로 살리고 그 외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한옥의 뼈대는 그대로 살리고 그 안에 하얀색 톤의 마감재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식당 중앙까지 유리로 벽을 세워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주방과 입구 사이에 넓은 홀을 배치해 식당의 중..

한국 견문록 [맛집기행] 2021. 6. 20. 19:47

깊은 산속 골짜기를 돌아 나온 바람이 계곡을 타고 천천히 하류로 달려간다. 흐르는 계곡물에 담근 발과 종아리보다 바람에 닿은 얼굴이 더 시원하고 상쾌하다. 편편한듯 누워있는 바위를 찾아 지친 몸을 잠시 쉬기로 한다. 넓적한 바위는 제 몸의 절반은 햇볕에 맡겼고, 나머지는 물속에 깊이 들어가 있다. 계곡물이 장난 걸 듯 바위 표면에서 살짝살짝 파도는 만들어낸다. 그래도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덕분에 나는 그 곁에 누워 바람도, 물도, 구름도 흘러가는 바쁜 와중에 망중한을 즐길 수 있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6월 중순.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또다시 캠핑에 나섰습니다. 요즘은 거의 주말마다 캠핑을 다닙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1박 2일로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으로 주로 캠핑을 갑니다. 가..

한국 견문록 [GO 캠핑] 2021. 6. 19. 15:29

6월 15일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은 지 4일 차 오전입니다.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이상반응, 부작용 등은 현재 모두 사라졌습니다. 3일차까지는 이런저런 이상반응들이 나타났는데요, 4일 차 아침에는 별다른 이상반응이나 부작용들이 없어졌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 5가지입니다. 저는 이중에서 저는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얀센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면역력이 생깁니다. 다른 백신은 모두 2회 접종해야 합니다. 얀센 백신을 맞은 2일 차 새벽부터 이상반응 및 후유증이 나타났는데요. 시간으로 약 12시간 이후부터 이상반응이 시작됐습니다. 이상반응은 전체적으로 종합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과 비슷합니다. 인후통과 두통, 복통..

모빌리티 하우스 2021. 6. 18. 12:15

코로나19 얀센 백신 맞은 뒤 3일 차를 맞았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은지 48시간이 지났는데요. 전체적으로 종합감기 세트 같던 증상들이 대부분 없어졌습니다. 미열, 몸살, 매스꺼림, 무기력함 등은 거의 사라지고, 인후통과 복통, 두통 아주 조금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정도면 후유증이나 이상반응이 온 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저는 평범한 30대 후반 회사원입니다. 지병은 없고요, 평소 복용하는 약도 없습니다. 건강이 완전히 좋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지병 없고 일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의 건강 수준입니다. 혈압도 정상이고요. 건강상의 염려라면 간수치가 조금 높아 올해 초에 고덱스 등 간장약을 복용했고요. 건강검진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습니다. 과체중과 비만 초기 단계의 중간 정도고요. 당..

모빌리티 하우스 2021. 6. 17. 13:15

어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오후 3시에 맞고 나서 30분 정도 대기한 뒤 곧바로 집으로 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밤새 열이 날까, 몸이 아플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얀센 백신 이상 반응 및 부작용 등이 일어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타이레놀을 식탁에 두고 잠을 잤습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부작용은 대동소이합니다. 우선 발열이 생깁니다. 고열까지 가고요. 지속 시간도 꽤 됩니다. 열이 나기 시작하면 오한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열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 부작용으로 또 흔한 증상이 몸살입니다. 몸이 막 뚜드려 맞은 것처럼 아픕니다. 실제 저 같은 경우에는 몸살이 세게 왔습니다. 엄청 뚜드려 맞은 것처럼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픕니다. ..

모빌리티 하우스 2021. 6. 16. 13:06

오늘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아 백신을 접종해주는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선착순100만 명 안에 들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6월 1일 시작해 18시간 만에 100만명 분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다르면 미국이 제공하는 물량에서 11만2800명분을 남기고 예약을 받았습니다. 예약 첫날 오후 6시쯤 예약이 종료됐으며, 예약 인원은 90만명이라고 합니다. 90만명에서 예약을 종료한 것은 예약 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의료기관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은 6월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징..

카테고리 없음 2021. 6. 15. 17:22

지난주 평일 어느 날.재택근무 다운 재택근무를 마쳐갈 무렵 아내가 드라이브를 제안합니다. 할일을 다하고 6시가 된 그 순간 아이들을 데리고 대성리역 인근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대성리역은 북한강변을 걷고 보고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대성리역은 북한강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경춘선 레일이 대성리역 인근부터 북한강과 평행으로 놓여 있습니다. 이 구간을 달리는 경춘선이나 ITX를 타면 북한강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평역까지는 그렇게 계속 열차가 강변을 달립니다. 대성리역 인근은 공원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길이 생기기 이전부터 벚나무가 빽빽하게 심긴 벚꽃 명소입니다. 여의도 벚나무보다도 더 굵고 높고 넓은 나무들이 족히 100m 이상은 줄을 서 있습니다. 이른 봄, 햇살이..

한국 견문록 [맛집기행] 2021. 6. 14. 23:48

원주 캄파슬로우 리뷰 1편에 이어 글을 씁니다. https://himalayamontblanc.tistory.com/60 원주 캄파슬로우, 캠퍼의 꿈이 현실이 되다..힐링과 감성이 있는 곳 1편 빗방울이 잠잠해지자 바람이 살랑살랑 나무들을 괴롭히러 저 앞 능선에서부터 달려온다. 하루 종일 빗물에 얻어맞았던 나무들을 이제는 바람이 와서 좌우로 흔든다. 그래도 나무들이 안쓰러웠 himalayamontblanc.tistory.com 캄파슬로우의 매력은 우선 자연환경입니다. 인근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될 만큼 산세가 아름답고 숲도 깨끗합니다. 계곡에는 집채만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원시림에 온 느낌이 듭니다. 수량은 아주 풍부합니다. 공해나 소음이란 단어가 머릿속에서 완전히 잊히는 그런 곳입니다. 두번째 ..

한국 견문록 [GO 캠핑] 2021. 6. 13. 17:19